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여름(연애의 발견) (문단 편집) == 명대사 ==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그 사람 때문에 연애하는 태도가 바뀌었어요. 어... 좀 계산이 빨라지고, 영악해지고, 연애의 주도권을 제가 갖는 법을 알게 됐죠. 뭐 이런저런 실패를 통해서 많이 배운 거예요, 제가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1회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나를 사랑하기는 했니?}}} {{{-2 ([[강태하(연애의 발견)|강태하]] : 사랑했지. 계속 그리워했고. 보고 싶었어.)}}} {{{-1 웃기지 마. 그런 말은 여자가 듣고 싶어 할 때 했어야지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1회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맨날 기다리게 하던 사람. 나 혼자 동동거리게 하던 사람. 나보다 중요한 게 엄청 많던 사람. 나를 좋아한다면서 이렇게 하찮게 대할 수 있나? 자존심 상하게 하던 사람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1회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사랑에도 갑과 을이 있다.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어쩔 수 없이 더 많이 실망하고 더 많이 기대하고, 더 많이 아프고, 더 많이 지치고..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연애도 일종의 관계잖아요. 그러니까 당연히 권력관계라는 게 생길 수밖에 없고, 강자와 약자로 나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. 아무래도 더 많이 좋아하는 쪽이 약자가 되는 거죠.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고, 더 기다려주고, 많이 참아주는 쪽. 옛날에는 제가 약자였어요. 항상 그 사람이 마음이 궁금했고, 더 많이 받고 싶고, 모든 기준이 그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. 정말 지옥 같았어요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기차를 탄지 10분도 안 됐는데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거예요. '이 남자는 변했구나. 이 연애는 끝났구나.' 온몸으로 느꼈고,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. 난 그때 기댈 데가 필요했거든요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힘들어서 못하겠어. 혼자만 속 끓이고, 혼자만 너 기다리고, 혼자만 너 쳐다보고 둘이 같이 있어도 너무너무 외롭고. 이런 게 연애니? 나 사랑한다면서 왜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어? 헤어져, 여기서 시작했으니까 여기서 끝내자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내가 왜 힘들어하는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남자잖아. 그러니깐 나보다 더 중요한 데 신경 쓰라고! 그런 성격 아니까 여태 말도 못 꺼낸 거야. 내가 헤어지자고 말하는 순간 너는 영원히 쳐다도 안 볼 거니까. 그래서 나는 혼자 어떻게든 견뎌보고, 기다려보고. 참아보려고 했던 거야. 근데 아니야. 끝났어 우리는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5년 전에는 강태하가 나빴다고 생각했고, 지금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은 안 하지만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 제가 남자를 몰랐던 거예요. 남자를 다루는 법을 몰랐던 거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잘해주고, 그냥 넘어가 주면 습관 돼. 좋아하니깐 참고 기다려주고 잘해주는 건데. 말을 안 해서 모르는 남자는 말을 해줘도 몰라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그래, 아름다운 시간이 있었어. 근데 그게 다 순식간에 지나갔잖아. 5년을 못 버티고 변했잖아. 그래서 내가 강태하 씨만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 줄 알아? 모든 아름다운 것들은 다 순식간이구나. 다 변하는구나. 그런 씁쓸한 생각밖에 안 들어, 나는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의지를 갖는다면? 너랑 만날 때엔 사랑이 감정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, 헤어지고 나서 생각해보니 의지의 문제였어. 내가 이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아니라, 얼마나 이 사랑을 얼마나 지키고 싶은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강태하랑은 뭐든 그냥이었어요. 프러포즈 같은 거 없이도 반지 같은 거 없이도 자연스럽게 그냥 결혼까지 쭉 갈 것 같았던 그런 사람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이 사람의 체온이 이 사람의 눈물이 그리고 이 사람의 진심이 나를 안심시켰어요. 어딘가를 막 헤매다가 이제야 다리를 뻗고 누워서 자는 그런 느낌. 편하게 자도 된다고, 네 탓이 아니라고 말해주는 그런 느낌이었어요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10회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왜 자꾸 찾아오니? 네 인생 잘 살면 됐지 왜 자꾸 찾아오냐고. 그렇게 나를 자꾸 찾아오면... 내가... 너를 기다리게 되잖아. 하루에도 몇 번씩 창 밖을 보는 줄 알아?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11회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한 번 정도는 제대로 말해주고 싶었어요. 나도 강태하와 있었던 좋은 기억, 잊지 않았다고. 내가 가장 예뻤을 때... 강태하가 가장 멋있었을 때... 우리가 함께 있어서 좋았다고. 그 기억은 나한테도 소중하다고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11회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그런 거 있잖아. 그냥 사랑하게 되는 사람. 그 사람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냥 좋아하게 되는 거. 그런 거 몰라? 그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, 뭘 싫어하는지. 나쁜 사람인지, 좋은 사람인지, 아무것도 모른 채. 모른 채로 그냥 좋아지게 되는 사람. 그리고 좋아하는 것과 동시에 '아 이게 사랑이구나...' 머리보다는 이 마음으로 먼저 알게 되는 그런 사람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13회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그래. 흔들려. 어떻게 안 흔들리니 다른 사람도 아니고 강태한데. 나한테 강태하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? 5년을 사귀었고 가장 순수할 때 만나서 바닥까지 다 드러내며 사랑했고, 지금도 날 바닥까지 다 아는 사람인데 30년 친구인 도준호랑 너보다도 나를 더 잘 아는 사람인데 어떻게 안 흔들리니? 흔들려, 흔들려. 흔들린다고... 도망 안 가잖아. 내 자리가 어디인지 알고 있잖아. 어떻게든 내가 선 자리에서 잘 버티고 있잖아. 내가 플라스틱도 아니고, 무쇠도 아니고, 어떻게 안 흔들리니?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13회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우리는 자연스럽게 멀어졌어요. 그런 결말이 있을 수 있나요? 그런 이별을 하는 사람이 정말 이 세상에 있기는 한 걸까요? 그런 결말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면 나도 그런 이별이 하고 싶어요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난 우연이 운명이라고 생각하지 않아. 우연히 만났다고 해서 이게 운명일까. 그렇게 생각 안 해, 나는. 우연은 우연일 뿐이야. 안 그래?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16회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운명 맞는데, 난 이제 운명 안 믿어. 인생이 다 계획되어 있다면 재미가 하나도 없잖아. 그냥 앞날은 하나도 모른 채, 정해진 거 없는 채, 그렇게 사는 게 좋아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16회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너랑 있을 때 내가 가장 나 같아서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16회}}}}}} || ||||<#fff,#1f2023>{{{#!wiki style="margin:10px" {{{-1 언젠가 이 사랑도 끝이 나겠죠? 끝나지 않는 사랑은 없지만, 영원할 거라 믿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코 손을 잡지 못할 거예요.}}}}}} ---- {{{#!wiki style="margin:4px" {{{-2 - 16회}}}}}} || [[분류:연애의 발견]][[분류:한국 드라마 캐릭터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